당연히 좋은 말은 안나왔을거라 생각했지만...
뭐...
자기 맡은바 소임을 다하지 못해 짤랐다고?
끝까지 정말 사람 기분나쁘게 만드는구나...ㅎ
1년반동안 댁들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너희들보다 애정갖고 열심히 했던게 후회된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1학년아이들한테 뭐라 말해야될지 난감하다는건 아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하게 되었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어디가 덧나는걸까...
그런식으로 벌써 사람 두명을 자기 맡은 일도 안하고 책임감 없는 병신을 만들어 놓고 얼마나 니들이 잘해가나 보자....
그나마 조금 있던 미안함 마져도 뚝 떨어지게 만드는구나...
너희들이 그렇게 1학년들에게 강조하는 그 규칙을 니들이 어기고 선배들과 짜고 쉬쉬하고 속이고 있다는걸 1학년들이 알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구나...ㅎㅎㅎ
지금 너희들은 좋겠지...
지금까지 여러 동기들이 왜 그렇게 좋아하던 곳을 등지고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 니들은 아직도 모르는거 같구나...
알면 이러지도 않았겠지만...
니들 잘난대로 잘사세요 그래...
고맙다 아주 그나마 있던 미안함 마져도 떨어질 수 있게 해줘서










